군산·부안해경, 민·관 협력체계 강화
군산·부안해경, 민·관 협력체계 강화
  • 조강연
  • 승인 2019.10.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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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먼저 군산해경은 민·관 합동 구조 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구조세력을 통합하기로 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민간구조 세력의 일체감 조성과 비전 공유를 위한 민간구조세력 통합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해양구조협회(193)와 민간해양구조대(120)로 양분돼 있는 민간구조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북부지부)와 민간해양구조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민간 구조세력 통합으로 관내 해양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구조세력의 조직화 전문화가 기대된다앞으로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해경도 민간구조세력을 위해 지역병원 4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부안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사기진작 및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지역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병원 4(성모병원, 혜성병원, 21세기병원, 고창종합병원)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수난구조 활동으로 해양안전 확보에 힘쓰는 민간구조세력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제고 등 민간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민간구조세력 259명이 한국해양구조협회 대원증 또는 민간해양구조대원 등록증를 제시하면 병원비 지원이 되며 양질의 병원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혜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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