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2개 팀 출전, 11월3일까지 한달간 진행
전국의 생활체육 야구인들이 완주군에 모였다.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가을 대전 ‘제9회 완주군수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6일 봉동 맥파이스 야구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한달 여 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국 야구동호인 32개 팀이 출전했다. 전국 생활체육야구동호인, 직장, 공무원 단일팀 등 순수 아마추어 4부팀으로 구성돼 경기가 진행된다.
토요부 16개팀, 일요부 16개팀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며 토요부, 일요부 1위 팀 간 경기로 통합우승을 정하게 된다. 시상은 우승, 준우승으로 트로피와 완주 으뜸상품권이 지급된다.
완주군수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2010년 첫 개최 후 전국 야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올해로 9번째를 맞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주군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물심양변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들 간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봉동읍 율소리 일원에 완주 야구장 건립을 진행 중에 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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