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하고 예비사회적 기업 (유)초아(대표 하은주)에서 주관한 '2019 정읍캠핑영화제' 가 4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6일 폐막됐다.
‘2019정읍캠핑영화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내장산 국민여가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유)초아는 이번 개최한 ‘2019정읍캠핑영화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푸른 가을 하늘에 추억소환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추억을 찾아 이곳을 방문한 지역 시민과 내장산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영화축제를 즐기며 정읍시를 알아가는 한마당이 됐다.
또한 영화제는 정읍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을 떠나간 가족과 친구를 초대해 지난날의 추억을 다시 한번 회상하며 함께 영화와 캠핑을 즐기는 테마로 진행됐다.
영화제에는 진모영 감독, 김조광수 감독, 김상찬 감독, 김형진 PD 등과 함께하는 영화인 초청 토크콘서트와 초대가수 자전거탄풍경, 제니스, 바버렛츠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지난 3일 신과함께, 광해, 왕이된남자, 미녀는괴로워 등을 제작한 원동연 감독과 지난 4일 증인,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 연애소설 등을 기획한 이한 감독이 직접 방문해 영화제축제가 한층 빛났다.
영화제를 주관한 하은주 대표는“기획하는 축제들이 지역 젊음과 시민들과 소통하며 더 나아가서는 정읍시의 생동감을 타 지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태풍으로 인해 캠핑장 여건이 힘들었지만 주위에서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정읍시 덕분에 성황리 영화제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정읍=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