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인 미디어 시대에 발 맞춰 심화교육을 진행해 홍보 전문가를 키운다.
순창군은 SNS채널을 운영중인 순창군민이나 기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7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해 심화교육 희망자를 받는다.
군은 지난달 3일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해 매주 화요일마다 5회가량 교육을 진행해 지난 1일 마쳤다.
4일 군에 따르면 당초 크리에이터 양성교육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자 했으나 접수 당시 130명에 가까운 군민들이 교육을 접수할 만큼, 미디어교육에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이에 군은 지난 기초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이번 심화과정을 준비해 미디어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이 PPT를 활용한 이론교육에 그쳤다면, 이번 심화교육은 모든 영상장비를 갖추고 촬영부터 편집, 제작까지 전 과정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영상정비를 갖춘 전주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 중 채널운영, 영상실적, 기획력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오는 10일 이뤄지며, 합격자는 11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문화관광과(☎063-650-1648)로 문의하면 된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미디어 심화교육은 SNS를 미디어 홍보가 주를 이루는 현재 추세에 맞춰 준비했다”면서 “이번 교육 이수자를 적극 활용해 순창군이 홍보에 있어 한층 더 발전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