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청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
전주시 지역청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
  • 김주형
  • 승인 2019.10.0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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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1일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청년인턴십 파견 MoU 체결
- 지역출신 대학생 등에 인턴십 기회제공으로 경력 및 진로설계 돕고, 글로벌 감각 갖춘 인재로 양성키로

 

전주시는 국제기구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미래인재로 키우기로 했다.

1일 전주시와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는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버나디나 이라와티 트잔드라데위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십 파견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인턴십의 목적 ▲각 기관간 역할 ▲인턴선발 ▲협력사항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에 가입한 국내 23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부 사무국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전주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청년인턴십으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이번 청년 인턴십파견 양해각서 체결 등 그간 전주시 정책홍보를 위해 애써준 버나디다 사무총장에게 전주시 명예시민증도 수여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단순 해외인턴십이 아닌 국제기구에서의 인턴십 기회제공은 지역인재들의 무대가 국내가 아닌 세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증표이자, 전주시가 핵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매우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지방정부연합은 140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와 112개 지방정부연합체가 가입돼 있는 거대 국제기구로, 지방분권강화와 지방정부간의 정책 및 정보 등을 고유하고 있다. 현재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시의원인 투 회장을 주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 중국 광저우 등이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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