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시민참여단 모집...200명 주말 집회 간다
전북지역 5개 대학 민주동문회(이하 전민동)가 지난달 28일 서울 집회에 이어 5일 주말 서초동에서 열리는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민동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는 검찰개혁 조국수호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법무장관 지명부터 약 한달간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와 11시간의 압수수색은 급기야 공정함과 냉철한 이성을 간직하며 숨죽이던 국민을 서초동으로 불러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금은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과 국정농단의 적폐세력을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민동은 “조 장관은 검찰 개혁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그간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 온 사람”이라며 “검찰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명령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기관이 이렇게 포괄적으로 가진 나라는 아무 데도 없다. 이번 기회에 완전히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수선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상임대표(전주대 민주동문회)는 “전민동은 검찰개혁과 조국수호 전북시민참여단과 함께 검찰개혁, 조국수호, 언론개혁, 공수처 설치 서울 투쟁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개혁·조국수호 전북지역시민참여단은 전주3대, 익산1대, 군산1대 등 200명을 모집한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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