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선진지 부상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선진지 부상
  • 소재완
  • 승인 2019.10.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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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최우수상 수상…2년만에 사업 불모지서 선진지로 대도약
익산시 전병희 경로장애인과장(우측 2번째)이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익산시 전병희 경로장애인과장(우측 2번째)이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최우수 실적을 기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해 1일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추진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 수행기관, 참여기업 대상 8개 분야를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종합 10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 분야 우수상,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은 시장형 분야 대상, 지역 업체인 ㈜견주사랑과 ㈜하림은 각각 고령자친화기업 분야 최우수상 및 참여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라북도를 포함한 도내 총 13개 중 5개를 수상, 명실상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선진지로 부상했다.

시는 시 주도 자체교육을 통한 수행기관의 업무능력 향상과 정기적인 간담회 및 워크숍을 통한 담당자 간 활발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노력 결실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김용주 복지국장은 “미세먼지 관련 홍보와 정화식물 육성‧배포 사업, 공용주차장 안내 및 주정차 계도 등 시민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앙부처에 최대한 많은 예산을 요청‧확보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전함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시는 올해 국도비 포함 18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5,9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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