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 야행 4~5일 백제왕궁 일원서 개최
익산문화재 야행 4~5일 백제왕궁 일원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19.10.0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경 등 8야 주제 37개 프로그램 운영…익산문화 멋 선사
익산문화재 야행 포스터
익산문화재 야행 포스터

백제왕궁의 멋스런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익산문화재 야행이 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9 익산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개 주제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 37개를 선보인다.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2년째(4회)를 맞는다.

이번 야행은 4일 밤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려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체험들로 꾸며진다.

특히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소원등 날리기 행사’가 열려 익산문화의 멋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백제문화일러스트와 근대문화유산 사진작품전이 탑리마을에서 진행되며, 고도육성주민협의회 주민들의 작품인 백제고도 한지등 공예전시가 백제왕궁의 정원을 더욱 환하게 밝힌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이핸드 플리마켓 이리오숍 장인들의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된다.

아울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순환버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잠깐의 휴식이 되길 바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로 특별한 시간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