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지난 27일 지역내 10개 장애인단체 회원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둘레길 연합나들이를 열었다.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섬진강댐인증센터에서 출발해 천담마을을 거쳐 장군목유원지까지 10km에 달하는 거리에서 진행해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걸었다.
특히 가을이 익어가는 들녘의 풍요로움이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온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전윤주 관장은 "언제나 장애인과 소통하는 기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