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본격 추진
전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본격 추진
  • 김도우
  • 승인 2019.09.2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11개소 진행...480억 투입 2022년까지 지속

전북도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축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1개 사업당 4년간 추진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지는 480억원이다.

전북지역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전주 3, 군산 1, 익산 3, 김제 1, 진안 1, 장수 1, 고창 1곳이다.

2019년은 5곳이 선정, 전국 최다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11곳에 대한 사업 착·준공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공동화장실 확충 등 위생환경 개선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설치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80억원의 70%333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타 국가공모사업에 비해 지방비 부담이 적어 도 재정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서 총괄코디네이터와 마을활동가를 위촉해 주민협의체 구성,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 안전 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2022년까지 4년간 진행하게 된다.

전북도 건설교통국 관계자는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노후화된 건축물,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 해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