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울리는 보이스 피싱 등 사기범죄’는 예방이 중요
‘서민 울리는 보이스 피싱 등 사기범죄’는 예방이 중요
  • 전주일보
  • 승인 2019.09.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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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생활주변의 사기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서민경제를 악화시키고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를 파괴하여 서민들의 삶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불안감을 조성하게 되는 사기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서민을 울리는 사기범죄는 크게 ‘피싱사기’와 ‘생활사기’ 그리고 ‘금융사기’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피싱사기’는 보이스 피싱, 메신저 피싱등이며, ‘생활사기’는 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사기 등이며, ‘금융사기’는 유사수신, 다단계, 불법 대부업, 보험사기 등으로 나뉘어진다. 그중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표적인 사기범죄는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등이 있으며, 현재 19년 상반기 기준 2,500여건이 발생하여 약 279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들 수법으로는 국세청 등을 사칭하거나, 경찰·검찰등을 사칭하여 각종 범죄 연루계좌를 보호한다는 명분, 공공기관·금융기관 사칭, 가족(자녀)납치 기망등으로 갈수록 사기의 유형도 다양화되어가고 있다.

  이에 경찰등 수사기관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 피해 근절을 위해 전담수사팀 및 TF구성 등 적극적인 단속을 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검거와 피해금 환수가 쉽고 빠르게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해를 ‘나도 당할 수 있다.’는 주의와 경각심을 가지고 더 이상의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낯선 전화나 메신저에 대해서는 더욱 주의하고 경계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고창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정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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