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풍면 승지마을,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 선정
무주 무풍면 승지마을,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 선정
  • 박찬
  • 승인 2019.09.2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조성 목표

무주군은 무풍면 승지마을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에서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사업은 농산촌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무주군 무풍면 승지마을(87가구, 주민 210)은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농촌관광사업의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은바 있다.

군은 앞으로 19,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공공사업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한편, 무주-무풍 구간의 하천 길도 생태 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리는 마을에서 직접 맡는다.

군 산림녹지과 이상일 산림조성 팀장은 "왕벚나무, 매화, 살구 등 5,000여 주에 달하는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지켜낼 것이라며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입소문이 나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펜션, 체험, 레스토랑 등의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 주민소득 증대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성면 두문마을이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 돼 낙화놀이 공연장 주변 단장(가로수와 꽃 식재 등)을 마쳤다. /무주=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