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이버 범죄 증가...경찰 근절 위한 홍보 캠페인
도내 사이버 범죄 증가...경찰 근절 위한 홍보 캠페인
  • 조강연
  • 승인 2019.09.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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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도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인터넷 사기·메신저 피싱, 사이버도박, 사이버금융·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의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사이버명예경찰인 누리캅스 회원들과 사이버수사대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북 현대FC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사이버범죄 예방수칙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사이버범죄는 3,879건으로 전년 동기간 3,252건에 비해 19.2%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사이버도박은 같은 기간 48(2017)에서 178(2018)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경찰은 일부 청소년들이 불법인지도 모르고 도박에 빠지는 경우가 늘면서 이러한 사이버도박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호전 사이버수사대장은 앞으로도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각종 사이버 범죄단속과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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