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운행차 배출가스 줄여 미세먼지 잡는다
김제시, 운행차 배출가스 줄여 미세먼지 잡는다
  • 한유승
  • 승인 2019.09.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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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김제시는 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800대 ▲노후경유차 DPF 20대 ▲건설기계 DPF 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 ▲대형차 PM•NOx 동시저감 2대 ▲LPG화물차 신차구입5대로, 사업비는 총16억781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5t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3.5t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DPF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장치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가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대형, 중형, 소형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자부담은 32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발생된다.

건설기계 DPF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건설기계 해당되고,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2006년 이전 제작된 Tier-1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만 해당된다. 건설기계 DPF, 엔진교체 지원금액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

대형차 PM·NOx 동시저감은 대형 노후 경유차(버스,화물차 등)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장치로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대형 경유차가 해당되며 자부담은 59만원이 들어간다.

또한 LPG화물차 신차구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이며, 지원금액은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되고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793대 진행했으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은 오는10월16일부터 사업에 따라 시청 또는 저감장치 제작사를 통해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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