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2만2,500동 철거 목표...올해 1,196동 철거
전북도는 노후 슬레이트 주택 지붕 철거 지원 사업을 올해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노후 슬레이트 석면비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196동에 대해 철거했다.
2021년까지 2만2,500동을 철거 목표로 세웠으며 올해는 1,852동을 철거한다.
전북도는 사업물량 확대지원을 위해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현장점검을 통해 집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도는 올해 초부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 개량비용도 지원한다.
도내 취약계층을 선별해 367가구에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302만원을 준다.
도는 노후슬레이트 지붕 2만2500동 철거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사업에 나서 지난해까지 1만4843동(66%) 철거를 완료했다.
김호주 전북도 환경보전과장은 “올해 목표량도 달성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이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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