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행방 파악 안 된 범죄 우범자 130명
도내 행방 파악 안 된 범죄 우범자 130명
  • 조강연
  • 승인 2019.09.2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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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재범우려자 130명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태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살인, 절도, 강도, 마약 전과자 등 경찰이 관리하는 우범자 중 소재가 불분명한 인원은 2,792(전국)이며, 이 가운데 전북은 13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절도 1,364, 조직폭력 615, 마약 505, 살인 137, 강도 125명 순으로 많다.

지역별 우범자 중 소재불명자는 경기도가 5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78, 부산 276, 경북 201, 인천 194명 순이었다.

경찰청은 전과자·조직폭력배 중 재발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한 자료와 첩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를 수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금태섭 의원은 재범우려자를 실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경찰, 검찰, 교정기관 등 형사사법기관간 상시적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7월 기준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전국 우범자는 17,511명으로 절도 6,805(40%), 조직폭력 5,366(31%), 마약 2,775(16%), 살인 1,471(8%), 강도 734(4%) 순으로 많았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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