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을 취소한다는 운행중지 판결을 받았던 정읍.인천국제공항 시외버스노선이 10월 하반기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국토부가 전북도의 조정안(경기고속 2회, 전북고속 2회, 호남고속 2회, 대한고속 1회 총 7회 운행)을 10월 하반기에 개최되는 노선 조정회의에서 의결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17일부터 정읍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호남고속과 경기고속 각 3회)에 대해 2016년 11월 16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을 취소한다는 법원의 운행중지 판결로 2019년 5월 2일에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해외 출국하는 정읍, 고창과 인근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더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윤준병 위원장의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시절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경기고속 등 업계 간의 이해충돌을 조정해 노선운행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더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정읍.인천국제공항 노선이 재개되면 고창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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