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11개 사회단체, '태권브이랜드조성사업, 정상 추진' 촉구
무주읍 11개 사회단체, '태권브이랜드조성사업, 정상 추진' 촉구
  • 박찬
  • 승인 2019.09.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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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읍 사회단체가 18태권브이랜드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친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무주읍발전회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등 11개 단체들은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무주와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군에 따르면 태권도의 고장으로서 랜드마크를 설치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로산 정상에 태권브이랜드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형 로봇태권브이 조형물(33m)과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및 스카이 워크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모노레인 등 다양한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청정한 자연을 인공구조물로 훼손하고, 사업을 추진해도 관광효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처리할 것이다사업효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철차를 거쳐 사업 추진 재검토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무주읍 사회단체들이 태권브이랜드 조성 재검토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것.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무주군의 관광 발전을 위해 근거 없는 반대는 그만 두길 강력히 요구한다며 지역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무주군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행정 절차를 진행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왜곡된 언론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그동안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반박 자료를 준비해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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