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전수칙에 대하여
오토바이 안전수칙에 대하여
  • 전주일보
  • 승인 2019.09.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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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운행이 많은 계절이 왔다. 우리나라는 매년 80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목숨을 잃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모 미착용 비율은 65%가량으로 일본이나 독일 교통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경우 농번기에 어르신들의 주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망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륜차의 경우 자동차와는 다르게 구조적 안정성이 취약해 교통사고 발생 시 그 충격이 운전자나 동승자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자칫 중대한 인명사고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야간이나 우천에는 전방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그래서 야간이나 우천에는 이륜차 운행을 자제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겠다.

안전한 오토바이 문화 정착을 위해 규격에 맞는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며 안전모의 턱 끈을 단단히 조여 올바르게 착용해야한다. 경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회관 사고예방교육 및 이륜차 및 경운기 야광반사지를 배부하고 교통사고 위험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있으며 교통지도 및 정리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교통사고를 전부 막을 수는 없다. 운전자 스스로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회구성원 모두 함께 노력해야 비로소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본인과 주변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안전모착용과 교통법규를 꼭 지켜 올바른 이륜차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정읍서 역전지구대 순경 임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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