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6일 역 광장에서 KTX 재 정차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배 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의장. 나인권. 황영석 도의원, 시의원 및 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이래로 운행이 멈췄던 KTX가 오전7시 1분 상행선을 시작으로 김제역에 재 정차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KTX 정차 추진상황보고와 퍼포먼스 등 간략한 기념행사로 치러졌다.
시는 이날 첫 상행선 KTX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지평선축제 홍보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16일부터 김제역에 정차하는 KTX는 전북 서부권 50만의 교통을 책임지고, 김제·부안·완주 등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제KTX 정차시각은 하행 2회(오전11시 45분, 오후7시 20분), 상행 2회(오전7시 01분, 오후 7시 20분)로 목포~광주송정~장성~김제~익산~서대전~오송~서울·용산을 거치는 노선이다.
시 박준배 시장은 “김제역 KTX 정차는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결실이며, 김제가 전북 서부권의 교통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결실을 김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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