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 선물배송” 스미싱 주의하세요!
“추석인사, 선물배송” 스미싱 주의하세요!
  • 전주일보
  • 승인 2019.09.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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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네거나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악용해서 배송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N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추석인사, 선물배송”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의 범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까.

  첫째, 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세지라도 인터넷 주소(URT)가 포함된 경우 먼저 섣불리 클릭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둘째,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스마트폰 설정 중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제한하는 것인데 설정방법은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되어있다면 반드시 해제 하여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여야 한다.

  셋째, 스미싱은 승인번호를 입력하게 하여 소액결제를 하게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다섯째,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앱은 경찰에 범죄관련 전화번호로 등록된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사전에 스미싱 피해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생각지 못한 금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스미싱 범죄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하자.


- 정읍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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