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장병들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전북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 35사단은 10일 정읍, 부안, 고창, 남원, 무주, 임실, 순창지역 등 전북 곳곳에 장병 200여 명을 투입해 강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등 대민지원에 나섰다.
사단은 전북도청을 비롯해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태풍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지원소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태풍피해가 속속 접수됨에 따라 지원소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단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하루 빨리 복구하여 도민들이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가용한 인원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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