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
익산시,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
  • 소재완
  • 승인 2019.09.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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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면‧춘포면 2개 지구 국비 56억원 확보…지역 특화개발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춘포면거점 상황도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춘포면거점 상황도

익산시 용동면과 춘포면 2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6억 원(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용동면, 춘포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해당 지구에 각40억 원(국비‧지방비 포함)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 지역만의 특화된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민 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춘포면은 복지향유센터를 조성해 이를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의 나눔 활동을 더욱 육성,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귀농‧귀촌인과 교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한다.

또한 춘포의 근대문화유산인 춘포역, 호소카와 농장과 만경강의 생태자원을 잇는 만개로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및 자연경관을 활용하게 된다.

용동면은 고령친화마을을 목표로 노인의 문화 복지에 초점을 맞춰 기존의 노후 된 용동 문화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노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번영회 사무실 자리에 공동급식시설을 설치해 결식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영농기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이 주도해 공동체 복원과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사업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주민과 공모사업 선정에 성원을 아끼지 않은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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