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기침체로 힘겨운 전통시장에 활기를
전주시, 경기침체로 힘겨운 전통시장에 활기를
  • 김주형
  • 승인 2019.09.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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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들, 9일과 10일 이틀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장보기 행사 전개
- 대형마트보다 값싼 전통시장, 추석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경품행사 마련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들과 각 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9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와 선물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시 산하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들이 총 6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김승수 시장은 "석 명절이지만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워하고 있어 직원들과 함께 명절 분위기로 분주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일에도 남부시장과 서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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