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태풍 피해 복구 작업 중 부상당한 소방관 끝내 숨져
부안서 태풍 피해 복구 작업 중 부상당한 소방관 끝내 숨져
  • 조강연
  • 승인 2019.09.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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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제13호 태풍 링링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하던 권태원(52) 지방소방위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권 소방위는 전날 오전 958분께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 위에서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권 소방위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권 소방위는 이날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중 지붕이 주저앉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유족과 상의해 소방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방침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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