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이 추석연휴기간 호남지역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은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도로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사고 및 정체구간 등의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앞서 익산청은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했다. 교통안전시설 미비구간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국도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함을 주기 위해 일제 청소를 실시하고, 국도와 연계된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등도 마무리했다.
익산청은 또 오는 11일에는 여산휴게소에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해 고향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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