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교직원 대상의 마음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상에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에 따르면 교직원들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 4일 제10차 프로젝트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직장 내 상‧하간, 세대간, 직종간, 성별간 벌어질 수 있는 갈등과 각박해진 환경 상황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마음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각 회차별로 메리 그라운드 캔들, 석고 방향제, 실린더 캔들, 석고 타블렛, 비누 만들기 등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선정해 프로젝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전직원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직무 정도를 파악했으며, 지난 6월 제1차를 시작으로 9월 4일 제10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스트레스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환자와 고객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될 교직원 스스로가 과중한 스트레스에 쌓여 환자나 고객을 대한다면 의료서비스 수준이 저하 될 수도 있다”며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환자 및 고객에게 밝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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