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던 50대 소방관이 지붕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58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창고 지붕에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던 부안소방서 소속 권모(52) 소방위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권 사방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노후된 창고지붕이 주저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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