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이륜차 교통안전 위협행위 특별단속...2,060명 무더기 적발
전북지역, 이륜차 교통안전 위협행위 특별단속...2,060명 무더기 적발
  • 조강연
  • 승인 2019.09.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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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4개월(5~8)간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해 2,060()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1,58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타 204, 신호위반 191, 보도통행 79건 등 순이다.

경찰은 이륜차 교통안전 위협행위 차단 인도주행 차단 등 보행자 중심 문화 정착 개인형 이동수단 등 단속 사각지대 해소 불법튜닝 단속 등 시민불편 최소화 고령운전자 대상 교육·홍보 강화 등을 목표로 이번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륜차로 인한 부상자는 254명으로 최근 3년 평균인 214.3명에 비해 18.5% 줄었고, 사망자 역시 11명으로 최근 3년 평균(17.7) 대비 37.9% 감소했다.

특히 도내 이륜차 사망자의 40%를 차지하는 고령 운전자의 경우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 10명에서 5명으로 50% 급감했다.

경찰은 일대일 마을 담당제를 지정하고, 등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자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야광 반사지 안전스티커를 이륜차에 부착해 이륜차 운전자 주의 환기와 야간 추돌 사고 예방에 힘쓴 결과로 보고 있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이륜차 특별단속 기간은 끝났지만 9월부터는 난폭보복운전을 집중 단속한다면서 도민들은 스마트 국민제보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단속이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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