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9건, 주택 농작물 사유시설 32건 피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링링으로 41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도로파손 3건 등 9건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파손 12동 등 32건건으로 집계됐고 인명피해는 없다
공공시설부문 피해는 9건이며 도로시설 피해 3건, 체육시설 펜스 전도 2건, 부안군 상왕등도 및 격포항 부잔교 파손 각 1건, 가로수 전도 1건, 가로등 전도 1건이 접수됐다.
도로 시설과 가로수·가로등·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 피해가 경미한 상태가 모두 응급조치를 완료됐다.
사유시설도 24건의 피해가 집계되었다. 주택 12동이 지붕, 베란다 등이 파손되어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부안에서 노후 주택이 전파 이재민 2명이 발생하였나, 친척 집에 임시거주 중에 있다.
농작물 피해는 1,234ha가 발생했다. 벼도복 1,120ha, 배와 사과 낙과 14ha, 양식장 피해 1건, 농업시설 2건, 어선 피해 8건, 축사 피해 6건, 주택지붕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로 차량 피해 10대가 집계되었으나 과실의 낙과피해는 추가 조사 중에 있다.
송 지사는 8일 16시30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며 피해상황과 복구 계획을 보고 받았다.
송 지사는 영상회의를 통해 “신고 되지 않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도민 피해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추가 조사에 총력을 다하라”며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응급복구가 반드시 명절 전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