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
  • 박찬
  • 승인 2019.09.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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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됐던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등나무운동장 주 무대에서 개최된 이날 폐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제전위원장을 비롯,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스윙라인맘과 무주난타를 사랑하는 모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군민 대합창 개똥벌레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가인과 남진, 신유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비와 태풍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아쉬움을 더했던 축제의 마지막을 달랬다.

황 군수는 "여러 날 비가 오고 태풍까지 지나가면서 심난한 상황이었지만 시설정리 등 미리 대비를 해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올해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기간 내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애써주신 군민여러분과 함께 즐겨주셨던 방문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31일에서 98일까지 9일 간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촌, 예체문화관,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렸다.

도시숲마당(무주군청 일원)과 생태하천마당(남대천 일원), 생태체험마당(예체문화관 일원), 생태숲마당(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반디 팜 파티남대천생태방류체험’, ‘남대천 피서’, ‘신비탐사등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올해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이 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로 20여 년 째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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