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결위, 제2회 추경 12억8,770만원 삭감
군산시의회 예결위, 제2회 추경 12억8,770만원 삭감
  • 박상만
  • 승인 2019.09.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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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1조3,844억 6,230만원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3,857억5,000만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12억8,77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주요 세부내용은 군산콘서트 페스티벌 홍보 4,000만원, 비응항주변 출렁다리 설치공사 용역비 2억5,000만원, 해상인도교 스카이 워크 조성사업 1억, 시청~운동장간 도로개설공사 4억,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연금(기본재산) 1억, 친환경잡곡생산유통지원사업 1억5,000만원 등 14개 사업에 12억8,770만원이다.

예결위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주로 국·도비 매칭사업과 주요현안 사업예산의 원활한 추진과 경제활성화 향상을 도모하면서 경기침체에 따른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돼 있어, 소모성이 아닌 생산적인 예산편성과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인지, 긴급하고 필수적인 예산인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결위는 수제맥주 영업장 시설관련, 생태테마 관광 육성, 관광지 편익시설 설치 추진,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협력업체 물류비 지원 사업 등과 관련해 철저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박광일 예결위원장은 “사업계획 단계부터 충분히 검토 후 예산 편성하고 사업예산 이월이나 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군산시에 요구했다”며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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