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다양한 분야 ‘스킨십 중요’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다양한 분야 ‘스킨십 중요’
  • 김도우
  • 승인 2019.09.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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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손익계산 분주

기업입주 활성화 대책...가릴게 없다 다 만나야

혁신도시 성과평가 대응...10월 현장방문 대비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국토부가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용역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10개 혁신도시 및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5월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20202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혁신도시 정책 추진성과 평가 및 발전전략 수립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성과 평가 및 우수사례 확산 등이다.

이 평가를 계기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 소홀히 할 수 없다. 우선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전국 6곳으로 광역화 추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범위 확대...전북 광주 전남 채용범위 확대

4일 전북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고교와 대학의 졸업생들을 일정 비율 채용하는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 비율은 목표치보다 높은 23.4%를 기록했다.

전북·광주·전남 이렇게 광역화될 경우 전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 범위가 전북지역의 고교와 대학에서 광주·전남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전북이 광주·전남과 묶이면 공공기관은 28곳으로 확대되고 채용대상 대학교는 61곳으로 늘어난다.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6,076명이 채용 대상이었다. 이중 전북지역 대학 출신자 1,423(23.4%)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의 혜택을 봤다.

 

전북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마련

전북도가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혁신도시 입주 기업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국토부 설명 및 통계반영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이동현 전북도 혁신도시팀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업간 상생협의회 수시개최 등 소통을 강화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져 기업입주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또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분양현황을 촘촘히 체크해 분양률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산학연 클러스터 분양대상 면적은 69,599평이다. 이중 42,183평은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계획이 확정된 면적은 23,583평이라는 것이 전북도 설명이다.

미분양된 면적은 3,833평이다.

이 팀장은 분양 완료를 목표로 가릴 것 없이 모든 기업을 다 만나보겠다미분양 3,833평도 연내 분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성과평가 대응

국토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성과 평가에 대해서도 총력 대응한다.

국토부의 현장방문이 있는 10·11월에 모니터링은 물론 평가항목별 현장 간담회 대응으로 좋은 결과를 받아낸다는 전략이다.

국토부의 평가항목이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역혁신성과 도시정주환경 혁신도시관리체계 등 4개 항목이다.

핵심평가지표가 되는 인구분산 역할 지역일자리 및 소득창출 지방재정 지역상생발전 혁신기반 혁신클러스터 정주 인프라 만족도 도시관리 투자 등 내용을 충실히 채워간다는 계획이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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