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정읍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 하재훈
  • 승인 2019.09.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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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 보는 날 운영’과 ‘온누리상품권 구입하기 운동’ 등 행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 동안 정읍시청 내 부서와 읍면동별로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지정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 온누리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해 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온누리상품권은 농협과 전북은행, 우체국, 우리은행, 기업은행, 새마을금고 등 전국 1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금구매 시 할인율은 기존과 변동 없이 5%로 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와관련 유진섭 시장과 공무원들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샘고을, 연지, 신태인 3개 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국내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와 격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어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정읍시 3개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강화와 화재 예방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또 추석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 상인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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