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만 전북도민과 함께’… 전북도, 내년 총선 공약 발굴 부심
‘183만 전북도민과 함께’… 전북도, 내년 총선 공약 발굴 부심
  • 김도우
  • 승인 2019.09.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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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제안사업 등 총 30개 선별...9월16일 중간보고회 예정

6일 릴레이 자문회의, 9월 중 중간보고회, 11월 최종확정 로드맵

정치권과는 별개로 전북도청 총선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1대 총선 대응 전북도 대표공약 선정 추진 작업을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우선 총선 공약을 1·2차에 333건을 발굴했다.

이중 전북도·전북연구원 총선 TFT 검토를 거쳐 76건을 대표공약 후보로 선정했다.

농업농촌분야 13, 문화관광 11, SOC 30, 산업경제 7, 복지행정 9, 새만금 환경 6건 이다.

전북도는 대표 정책 공약으로 30건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발굴할 공약은 분야벌 릴레이 자문회의(6)를 거쳐 공약적합성검토를 거쳐 대규모 융복합 사업, 전북자존의식 제고, 제도개선 등 대표공약을 선정한다.

릴레이 자문회의는 6일 개최하고, 16일 중간보고회, 11월 최종보고 및 공약확정이라는 로드맵을 세웠다.

전북도·전북연구원 총선 TFT 비롯한 전북도 정책관리팀 관계자들은 수차례 공약 발굴 사업 내부안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여는 등 가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공약 발굴과 관련해서 전북지역을 3개 권역으로 설정해 권역별 중점 공약을 발굴, 최종 10개를 확정한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에는 총 20개의 공약을 설정한다. 전주·군산·익산·김제·정읍·남원 등 6개 시 단위는 2개씩 12, 나머지 8개 군 단위는 각 1개씩 8개의 공약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오는 11월 내로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보다 정무적인 접근이 필요한 제도개선이나 입법과 관련한 분야를 신설해 도내 기업의 깊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초석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1대 총선 전북 공약 사업은 지자체의 제안 사업과 정치권에서 내건 공약에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도는 현역 의원과 유력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와 수용 가능한 공약사업을 청취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전북과학기술원 설립이나 전북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등 사업을 공약으로 고려하고 있다. 서해안지역은 해양레저산업 육성, 동부권역은 고령화 대책, 전주는 교통인프라 확충, 완주는 혁신도시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1대 총선에 사용할 공약 발굴 사업이 정리 작업을 통해 구체적인 선정 단계로 가고 있다“916일 중간보고회에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 듯 하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11월 최종선정까지 적합한 공약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도민이 피부에 와 닿는 공약 발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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