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 집중단속
덕유산국립공원,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 집중단속
  • 박찬
  • 승인 2019.09.0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규탐방로 외 비법정탐방로 출입 등 불법산행 단속 강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이 덕유산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샛길) 및 야간산행을 집중 단속하는특별단속팀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운영한다.

특별단속팀은 최근 산악회 카페, 개인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는 등 불법산행이 조장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덕유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전체 국립공원의 최근 3(2016~2018)간 자연공원법 위반행위는 총7,553건으로, 그 중 39%2,957건이 출입금지 위반행위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안전사고 552(사망48, 부상504) 샛길 등 비법정탐방로에서 전체의 20%에 달하는 110(사망7, 부상103)의 부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비법정탐방로 산행에 대한 강력한 계도·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불법산행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간 이동 제한과 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낮게 하는 등 생태계도 영향을 미친다.

안도홍 자원보전과장최근 불법산행이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장되는 사례가 있다건전하고 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