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전주시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 김주형
  • 승인 2019.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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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시장, 28일 발달장애인 도서관 사서업무 보조 채용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열어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지난 7월부터 도서관에 채용돼 사서업무 보조로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도서관 사서업무 보조 4명을 채용, 서신·효자·송천·아중도서관에 배치해 근무토록 했다.

이들은 현재 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등 도서관 사서의 제반업무 보조를 수행하면서 사회참여 및 직업경험을 하고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 채용으로 사회생활 유지를 돕고, 도서관도 업무 보조로 특화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사서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서보조 일자리 채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시장은 대부분 처음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달장애인 및 부모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등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 시장은 "사서보조 일자리 채용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민간영역의 장애인 고용창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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