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이 신비탐사' 관심집중
무주군, '반딧불이 신비탐사' 관심집중
  • 박찬
  • 승인 2019.08.2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반딧불이 신비탐사반딧불이관 등 반딧불이 관련 프로그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반딧불이 신비탐사(당일 09:00~ 선착순 현장접수) 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탐사는 스페셜 탐사(참가비 115,000)와 일반 탐사(11만원)로 진행되며, 스페셜 탐사에는 곤충 전문가가 동행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일상을 꼼꼼히 설명해줄 예정이다.

또 탐사차량 안내 시스템을 보강해 2개 국어(한국어, 영어)로 안내를 진행하며, 관내 중 ·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반디탐사대를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한 탐사를 도울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 하고 신비탐사를 고대하는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탐사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와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했다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단순 구경거리가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322)이기도 한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민감하다는 것을 감안해 축제장 내 예체문화관에 반디나라관(주제관)도 운영한다.

신비탐사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변수에 대비하고 직접 탐사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의 생태부터 발광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다녀왔더라도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반디나라관 관람(13,000/ 무주군민 12,000)은 필수다.

반딧불이관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반디판타지관(홀로그램, 트릭아트)이 마련되며, 형설지공관(반딧불체험)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을 깜빡이며 살아 움직이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곤충체험관에서는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주=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