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명 혜택받아
정읍시민장학재단이 154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총 2억7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장학금 수여식은 고등학생 50명에게 각 50만원, 전문대생 16명에게 각 150만원, 4년대생 88명에게 각 180만원 모두 154명에게 총 2억7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서 장학재단은 지난 7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신청자 총 879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회를 거쳐 15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은 5.7:1로 지역 내 인재들의 학업 경쟁을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장학금 지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진섭 이사장은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장학금은 정읍시민, 그리고 멀리 타지에 계시는 정읍 향우회원이 십시일반 보내주신 성금임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장학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18년간 총 2,111명의 학생에게 24억 9,0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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