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지역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비...사건사고 잇따라
22일 전북지역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비...사건사고 잇따라
  • 조강연
  • 승인 2019.08.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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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미끄럼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순창(복흥) 182를 비롯해 고창 115.8, 정읍 102.3, 무주 95, 진안 80, 남원 77.5, 익산 72.6, 완주 65.7, 임실 59, 김제 58.5, 부안 51장수 44.5, 전주 41.1, 군산 36을 기록했다. 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될 때는 호의주의보가,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가 내려진다.

이 같은 많은 양의 비와 천둥번개가 내리치면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453분께 완주군 삼례읍 해전교차로에서 빗길에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9시께 순창군 금과면의 한 과수원에서는 창고에 낙뢰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그쳤으나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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