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정리
송하진 도지사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정리
  • 김도우
  • 승인 2019.08.2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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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효성이 전주공장에 1조원을 투입하는 배경과 대통령 방문 등 탄소산업과 관련한 뒷애기를 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효성이 전주공장에 1조원을 투입하는 배경과 대통령 방문 등 탄소산업과 관련한 뒷애기를 하고 있다.

 

경북 같은 경우도 올해 초부터 특화산업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차원이 좀 다르다. 일단 소재를 생산하는 것은 우리밖에 없다. 경북은 도레이가 있는데 도레이는 프리커서 단계를 못한다. 탄화 이후만 한다. 우리랑 본질이 다르고 도레이가 새만금에 수지공장을 가지고 있다. 탄화된 수소에 수지가 입혀지면 또 다른 강화제가 된다.

이번에 대통령 방문하고 소재산업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했으니 조금 더 다른 차원에서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 보고 있다.

 

도레이가 새만금에 2021년까지 1000억 투자는

요즘에는 일본 쪽을 잘 안 만나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고, 그쪽도 요즘은 연락을 잘 안하고 있다. 지금은 몸을 사리겠지만 1,000억 투자는 확실할 것이다. 한국인 회장 말에 의하면 덕을 많이 본다고 한다. 물류비 절약 잘되고 중국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새만금 투자가 잘했다고 말했다 한다.

 

탄소산업단지 현황, 입주기업, 향후 산업단지 관련해서

전주시가 주로 나서서 할 일이긴 하지만,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 산업단지로 만들어져서 기업이 들어올 상황이 되는 것은 시간이 좀 있으나 빨리 그 문제도 절차 밟아서 해결됐으면 좋겠다.

 

증설투자하기로 했는데 면적이나 관련 기업들, 추가 절차를 거쳐서 산업단지를 확대한다거나후속조치는

확대는 아니고 이미 범위나 규모는 확정된 것이니까 전주시가 절차 밟아서 빨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6년 메가 탄소밸리 사업비가 줄어들었는데

어제가 계기가 되서 산업부과 구체적인 논의를 하겠다. 이제 대통령이 관심을 가진 이상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게 아니고 국가적 차원에서 분명한 아이템을 설정하고 사업 만드는 작업 자체를 협업을 통해서 진행하겠다. 다른 지역을 어떻게 개입시킬지. 다만, 전라북도가 주도가 되어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국회단계에서 멈춰있었던 게 기재부가 미온적 태도를 가진 것도 있는데.. 이번 계기를 좀 변화가 있을지

그래도 생각을 많이 바꾼 듯 하고 표정도 볼 때 즐겁게 얘기 나누고 있다. 대통령이 다녀가셔서 공무원들 마인드가 달라진 듯 보인다. 관심도가 높아지고 기술원장 나름대로 바빠진 듯하다. 지금 현대, 일진복합소재, 군산 상용차 업체들, 명신도 결국은 효성 탄소소재를 쓰는 수요처로 삼을 것이다.

 

삼성 얘기 안할 수 없는데..

삼성은 거짓말 했다고 보고 있다. 효성은 공장을 현장에 가지고 있다 시기적 오차는 발생할지 모르겠지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 2단계 증설하고 그러면 전주로 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 전북 탄소산업 미래

미래의 쌀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소재로 탄소산업을 전라북도가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있다. 단순한 꿈이 아니고 이미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다.

그 단계를 확실하게 도약을 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가 유아기라고 본다면 이제는 성숙 도약기로 갈 때가 왔다. 그 도약기로 가는데 대통령이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중앙부처도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전주시도 힘을 보탠다면 도가 탄생시킨 탄소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산업으로 간다고 본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경제체질 강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산업의 강도로 탄생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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