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어청도리 지역 주민...어족자원 감소로 생계 어렵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비회기 중에도 도서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일간 옥도면 어청도리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얼마전까지 주변에 어족자원이 풍성하여 어업이 활발했으나 현재는 기후변화 및 물고기 남획 등 여러 요인으로 어족 자원이 감소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족 자원 감소로 인한 생계유지 어려움, 군산에서 바닷길로 약60㎞나 떨어진 오지인 점 지역 생태 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통해 섬 지역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며 “섬 지역 주민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경우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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