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 전북 건설수주액,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
올 2/4분기 전북 건설수주액,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폭락
  • 이용원
  • 승인 2019.08.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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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4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토목부문에서의 수주율 급락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공공부문 역시 크게 줄어들어 수주액 폭락을 거들었다.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4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건설수주액은 약 6,52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분기에 비해 무려 57.6%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토목수주가 무려 86.8% 급락했으며, 건축수주는 6.2% 줄어들었다.

발주자별 건설동향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국내외국기관은 27.4% 증가한 반면 공공부문에서 76.5% , 민간부문은 43.0% 각각 감소했다.

또한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92.9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에서 줄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6.3% 줄어들었다.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05.2로 교육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증가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7% 늘었다.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소매판매지수는 101.9로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은 늘어났으나,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이 감소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7% 줄어들었다.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수출액은 총 17억 달러로 화학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종이제품 등에서 수출이 줄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4.4% 감소했다. 제조업의 수출동향은 화학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종이제품 등에서 수출이 줄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5.1% 감소했다.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수입액은 총 14억 달러로 기타 운송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1차 금속 등에서 수입이 늘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제조업의 수입 동향은 목재 및 나무제품(가구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수입이 줄어 전년같은 분기 대비 0.1% 줄어들었다.

한편 2019년 2분기 전북지역 고용률은 60.1%로 30대, 50대는 감소했지만, 15~19세, 20대, 60세 이상 및 40대는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p 증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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