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소리
여름의 소리
  • 전주일보
  • 승인 2019.08.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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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혁/간중초 4학년
문재혁/간중초 4학년

여름, 푸른 하늘 구름 아래
새들이 짹짹짹
여름, 꽃들이 랄랄라 노래불러요
여름, 나무들이 춤춰요

여름은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요
여름은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요

우리는 여름과 같이 노래를 불러요
랄랄라~ 랄랄라~
여름과 같이 노래 부르면 즐거워요

 

<감상평>
  ‘여름’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로 확실하게 구분되는 계절입니다. 재혁 어린이가 여름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선생님도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서 여름을 좋아합니다. 맛있는 과일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에 생일이 있어서 축하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습니다.
  동시를 읽으면서 긍정적이고 밝은 재혁 어린이의 에너지가 전해오며 기분이 밝아집니다. ‘랄랄라~’ 노래가 나오고 어깨춤까지 ‘덩실덩실’ 나오려 합니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몇 점 두둥실 떠있고 새와 꽃이 노래 부르고 나무가 춤추는 모습을 마치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잘 표현했습니다.
  수려한 풍경을 담은 솜씨 좋은 화가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특히 ‘여름’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리듬감을 살린 점이 돋보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여름을 힘들게 지내는 분들께 재혁 어린이가 알려준 ‘여름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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