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과 오픈캠퍼스 운영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과 오픈캠퍼스 운영
  • 김도우
  • 승인 2019.08.20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점인정, 신규채용시 가점 등 인센티브 제공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직무·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20일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도내 대학이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이 전북경제 발전의 중요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모았다고 전북도는 밝혔다.

정홍철 전북도 혁신도시팀 주무관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취업 등 관련된 직무·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기업에 맞는 학과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을 유치하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계획을 세우겠다국민연금공단은 인턴 채용시 가점이 주어지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실제 취업이 된 학생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학점인정, 신규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등을 주는 인센티브가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직무에 대한 실무 및 법률 지식과 금융·증권 제도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한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823일까지 전북지역 대학의 추천을 받고 전북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개별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 오픈캠퍼스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추진했으며 71일부터 81일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전북혁신도시는 체험형 인턴사업,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오픈 캠퍼스 운영으로 지역인재 채용이 늘어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정보공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하반기 중 오픈캠퍼스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