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 훈련 실시
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 훈련 실시
  • 김도우
  • 승인 2019.08.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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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완주군 고산면 자연휴양림에서 가상방역훈련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비해 민··군의 협업 및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고,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도 ASF 현장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국·베트남북한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돼,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주최해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가정해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살처분 등의 방역과정을 영상과 현장시연을 통해 훈련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 주체인 농장주와 방역공무원 그리고 양돈수의사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발생국 방문자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대회도 실시된다.

전북도는 이번 현장훈련을 통해 시군 등 방역기관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도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여행자는 ASF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말 것과 입국 시 절대로 소시지햄 등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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