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 '2019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전북 수출세일즈 공동관 운영
전북생물산업진흥원, '2019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전북 수출세일즈 공동관 운영
  • 이용원
  • 승인 2019.08.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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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19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전북 수출세일즈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생진원은 도내 농식품 기업 5개사의 중화권 시장개척을 도와 31만불의 계약성과와 함께 약 140만불의 현장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프리미엄 소비재시장 진출과 중화권 거점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전시회로써, 전세계 23개국의 건강식품, 간편식품, HMR식품기업 등 1,500개사가 참가하고 21,000여명의 각국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B2B 전문전시회로,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와 생진원은 전시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전시마케팅 및 현지맞춤형 제품개선, 시장진출 컨설팅을 사전에 진행해 준비도를 높이고, '삼시세끼'라는 차별화된 테마로 구성된 전북 공동관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참가자 전원 셰프복장으로 수출상담 및 세일즈를 추진해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공동 노력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서는 미와미의 '유자액상차 및 음료베이스 제품', 두손푸드의 '간편식 죽'과 더옳은협동조합의 장생도라지를 활용한 '도라지 쌍화진액' 등 도내 기업의 제품들을 중화권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구성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현장에 내방한 바이어들과 열띤 납품상담도 진행됐다.

김동수 원장은 “전북도에는 우수한 제품이 많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출까지 가기에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기업의 애로해결과 판로개척을 도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유통거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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