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일자리 문제 해결 추경예산 1,103억 편성
익산시, 환경‧일자리 문제 해결 추경예산 1,103억 편성
  • 소재완
  • 승인 2019.08.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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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현안사업 대응에 초점을 맞춘 1,10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정부추경 대응사업인 미세먼지와 노인 및 청년 일자리사업 지원에 예산을 편성해 정부의 예산투입 효과가 신속히 지역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 편성됐다.

사업별로는 미세먼지 관련 사업 100억 원, 대기편승 악취저감장치 구입 2억여 원 등이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0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32억 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20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30억 원, 공공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으로 쾌적하고 청결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홀로그램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5G기반 실감콘텐츠 개발지원 4억 원, 제2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용역 2억 원 등이다.

시는 더불어 노인사회활동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28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7억 원 등 일자리 창출 예산 35억 원도 반영해 지역 인구증대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도 확대해 치안인프라 방범용 CCTV,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신호기 신설 및 증설 등에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익산 (구)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매입(10억원), 펜싱아카데미 건립(25억원),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를 위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9억여원) 등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

시는 또한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해 258억 원을 편성해 지방채를 제로화할 계획이며 청사건립기금 100억 원 적립으로 향후 청사건립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과 소통해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겼다”며 “정부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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