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자체 시책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생활공공서비스 통합지원센터(가칭 민원119)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공공서비스 통합지원센터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한통의 전화로 신고·접수하면 전문상담원이 즉시 답변하거나 담당 처리부서로 연결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전화상담 서비스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총 18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분야별로는 공공민원 144건, 생활민원 31건, 법적민원 13건을 처리했다.
지역별로는 진안 관내 145건, 전북도내 24건, 타시도 19건, 가로등 고장신고 및 하천제방 보수사업 민원, 홍삼축제 안내 등 다양한 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해 주민감동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진안읍 은천마을 전병식 이장은 “마을에서 나오는 폐가전제품 수거 방법이나 가로등 고장신고 등 모든 마을의 불편한 사항을 전화한통으로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어 마을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생활공공서비스 통합지원센터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전화(☎ 430-2119)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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