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책 수립과정 등에 직접 참여하는 ‘도민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며 도정에 관심이 있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발적인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민 정책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전북 대도약의 정책방향 수립 및 정책발굴 관련 토론회, 도민 설문조사, 원탁회의, 보고회 등에 직접 참여하여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도민 정책참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모집인원은 지역·연령·성별·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100여 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발적 도민 정책참여단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도정의 이해와 적극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을 둬 관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온·오프라인 활동실적이 없을 경우에는 1년 단위의 재위촉 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민 정책참여단’은 내달 25일 전라북도 인구정책 브랜드 사업 발굴을 위한 ‘인구정책 해커톤’에서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도민 누구나 의견제시와 정책참여가 가능하다”며 “도정에 관심 있고 활동에 열정적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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